082925
- faithontherock8
- Aug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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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Sep 15
대학의 신입생이 되어 새학년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참석한 학생들 모두, 대학 신입생이라고 하기엔 나이가 많아도 한참 많아 보인다. 나도 그들 중 한 사람. 못다 이룬 학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이는 나만이 아니었나 보다. 이민이라는 삶의 짐을 지기 위해 버렸던 학업의 짐, 자녀와 가정이라는 사랑의 짐을 지기 위해 버렸던 학업의 짐을, 이제 가벼워진 어깨에 다시 올려 지고, 우리는 짧은 시간동안 격의 없이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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